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빅 사이클' 온다..목표가 16만원-현대차증권

강민수 기자 2021. 1.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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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2차 빅싸이클을 겨냥한 '바이앤홀드'(매수 및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중화권향 모바일 메모리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7조6000억원과 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는 1월부터 서버 D램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8기가 칩 기반 32GB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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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2차 빅싸이클을 겨냥한 '바이앤홀드'(매수 및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중화권향 모바일 메모리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7조6000억원과 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는 1월부터 서버 D램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8기가 칩 기반 32GB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아이폰12 판매가 양호하며, 샤오미 등이 중저가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18.8% 증가할 것"이라며 "구글과 아마존을 중심으로 캐스캐이드 레이크 CPU(6개 채널 지원) 기반 서버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8채널을 지원하는 서버용 아이스 레이크 출시는 5월로 미뤄졌는데도 기대되는 결과다.

이어 "2분기 후반부터 아이스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서버 D램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변경된 가격 전망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6.3% 상향한 10조9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판단했다.

올해 D램 수급이 예상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서버, 노트북, 게임 콘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은 어느 때보다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D램 회사들의 CAPA(생산능력) 증설 등이 필요하지만, 파운드리 설비투자, M&A(인수합병) 인수자금 및 주주환원 등을 감안할 때 투자 여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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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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