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검찰, "트럼프 지지자 폭동 선동·내란 적용 검토"(상보)

박재우 기자 2021. 1. 8.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클 셔윈 워싱턴D.C 연방검찰 검사장 대행은 7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의사당의 난동사태를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폭동 선동, 내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열혈 지지자 크리스토퍼 앨버트는 의회 의사당에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고, 다른 지지자 마크 레핑웰은 의사당 내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피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행, 총기소유 혐의 포함 40건 형사고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의회에 난입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마이클 셔윈 워싱턴D.C 연방검찰 검사장 대행은 7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의사당의 난동사태를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폭동 선동, 내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도중 수백 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 열혈 지지자 크리스토퍼 앨버트는 의회 의사당에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고, 다른 지지자 마크 레핑웰은 의사당 내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피소됐다.

앨버트는 의사당 침입 당시 9mm 토러스 리볼버 권총을 소유하고 있었고,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다. 난입 사건 이후 경찰로부터 도망치려다 의사당에서 결국 체포됐다.

마크는 의회 소속 경찰관을 몸으로 밀쳐내려고 했고, 이후엔 주먹으로 경찰관을 때렸다. 마크는 구금된 동안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