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지역 확장 모멘텀 고조..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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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8.3% 상향 조정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서비스가 시작(3월 가정)되고, '블레이드앤소울2'가 분기 내 출시(3월 가정)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사전예약자수 300만명을 넘은 '트릭스터M'도 출시될 예정이다"며 "'리니지2M' 대만·일본은 모두 직접 서비스로 운영되며 기존에 엔씨소프트 지적재산권(IP)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지역이기 때문에 실적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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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DB금융투자는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8.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비용단에서 연말 특별 격려금, 업데이트 및 사전예약 마케팅, 야구단 우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의 반영으로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저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 모멘텀이 고조될 것이라 분석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서비스가 시작(3월 가정)되고, ‘블레이드앤소울2’가 분기 내 출시(3월 가정)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사전예약자수 300만명을 넘은 ‘트릭스터M’도 출시될 예정이다”며 “‘리니지2M’ 대만·일본은 모두 직접 서비스로 운영되며 기존에 엔씨소프트 지적재산권(IP)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지역이기 때문에 실적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블소2 출시 관련 행사와 마케팅이 근시일 내에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17% 상승했다”며 “하지만 1분기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는 관련 성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2021년에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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