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영업이익률 회복의 시작점..목표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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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음식료품 시장 점유율 상승이 빠른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당초 예상보다 빠른 음식료품 시장 점유율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1%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5만2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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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2019년 4분기에 400억원의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으로 기저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놀라운 실적”이라며 “10월 초 추석연휴, 12월 거리두기에 따른 내식 수요 강세로 식품 취급 비중이 높은 모든 사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4534억원,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내식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를 우려할 수도 있지만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소매시장 점유율 확대세가 기저효과를 압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박 연구원은 “구조적인 디지털 커머스의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과격했던 변화를 일부 되돌리는 과정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함께 가진 커머스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과거 영업이익률이 6% 수준이었으나 각종 규제와 경쟁 심화, 무분별한 사업 확장 등으로 지난 2019년 0.8%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정상 영업이익률로 되돌아가는 시작점에 서 있다는 것이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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