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유엔대표부에 북한 외교관 총 24명"

정래원 입력 2021. 1.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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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구에서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이 올해 기준 총 2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유엔 의전·연락실이 각국 대사 명단을 바탕으로 작성한 문서인 '블루북'(UN Blue Book) 최신 버전에 따르면 북한에서 파견돼 미국과 유럽에서 일하는 외교관은 총 24명으로 파악된다.

유엔 의전·연락실은 회원국 대표부 주소와 연락처, 대사 및 직원들 명단인 '블루북'을 발행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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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 [유엔웹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유엔 기구에서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이 올해 기준 총 2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유엔 의전·연락실이 각국 대사 명단을 바탕으로 작성한 문서인 '블루북'(UN Blue Book) 최신 버전에 따르면 북한에서 파견돼 미국과 유럽에서 일하는 외교관은 총 24명으로 파악된다.

미국 뉴욕에는 김성 대사 등 9명, 스위스 제네바에는 한태성 대사 등 6명, 오스트리아 빈에는 최강일 대사 등 9명이 파견돼 있다.

지난 2019년 2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3명 줄어든 수치다.

뉴욕과 빈의 북한대표부는 인사 변동에도 인원은 그대로지만, 제네바 주재 외교관이 2019년 9명에서 3명 줄었다.

유엔 의전·연락실은 회원국 대표부 주소와 연락처, 대사 및 직원들 명단인 '블루북'을 발행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북한을 비롯한 모든 회원국 대표부에 변동사항 신고가 의무화된다.

다만 해당 국가가 유엔에 대표부 직원 인사이동을 보고한 후에도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블루북에 명시된 외교관 숫자가 현재 인원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최강일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대사(CG) [연합뉴스TV 제공]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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