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비트코인, 전년比 460% 이상 폭등.."상승세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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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 "비트코인 상승세 이어간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460% 이상 폭등한 건데요.
모건 크릭의 공동 설립자 안토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와 같다며 올해도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안토니 폼플리아노 / 모건 크릭 공동 설립자 : 비트코인은 지난 2년 동안 800%가량 상승했습니다. 2020년에만 300% 넘게 올랐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통화 부양책이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이 지난 2년 동안 좋은 성과를 보여준 것에 이어 2021년에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트럼프 게시물 페이스북 책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분간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 됐는데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까지 최소 2주 동안 'SNS 족쇄'가 채워진 셈인데, 페이스북의 전 개인정보·공공정책 담당자 디파얀 고시가 CNBC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적절한 게시물에는 페이스북의 책임도 크다며 비판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디파얀 고시 / 전 페이스북 개인정보·공공정책 담당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모든 혐오 게시물이 미국 SNS 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페이스북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뜻입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표현의 자유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가 왜 그런 발언을 했을까요? 2019년 말에 페이스북의 입장을 그렇게 밝힌 실제 이유가 뭘까요? 저는 순전히 기업의 이익을 위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격 충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소셜 캐피탈 CEO는 머스크가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환영할 일인지, 들어보시죠.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 소셜 캐피탈 CEO : 5~6년 전에 저는 일론 머스크가 에너지 기업을 설립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람들이 기후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죠. 5~6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됐고, 머스크 CEO가 보상을 받은 겁니다. 세계 최고 부자는 기후변화에 맞서야 합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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