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틀째 눈보라, 항공편 18편 결항..대설특보 발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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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눈보라가 몰아친 지 이틀째인 8일에도 제주 하늘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출발·도착 예정인 항공편은 모두 91편(출발 46, 도착 45)이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대설특보가 발효 중으로, 이에 따른 결항 항공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대 6.1㎝의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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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 전역에 눈보라가 몰아친 지 이틀째인 8일에도 제주 하늘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출발·도착 예정인 항공편은 모두 91편(출발 46, 도착 45)이다.
그러나 기상악화가 예보되면서 이날 오전 7시55분 김포로 향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702편을 시작으로 항공사들이 일찍이 결항을 결정하고 있다.
결항 항공편은 오전 7시50분 현재 총 18편이다. 제주 출발 7편, 도착 11편이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대설특보가 발효 중으로, 이에 따른 결항 항공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북서풍이 초속 8.2m로 불고 있으며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밤사이 내린 눈이 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대 6.1㎝의 눈이 쌓였다. 이 중 일부가 녹아 현재 5.5㎝의 눈이 쌓인 상태다.
항공기상청은 9일 자정까지 제주공항에 5~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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