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선욱, KBS 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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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KBS교향악단의 협연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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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과 함께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KBS교향악단의 협연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난 12월 예정됐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다. 수도권 2.5단계 조치로 오케스트라 편성이 축소되며 공연 프로그램도 변경됐다. 1부에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고 지휘하며, 2붸선 기존에 예정됐던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아닌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김선욱은 2015년 본머스 심포니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할 당시 상임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정식 공연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휘자로서 무대에 오르는 첫 발걸음이 두렵고 조심스럽다”며 “하지만 한국에서 제 피아노 연주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 앞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한편으로 든든하고 행복하다. 더 넓은 음악을 하고 싶은 한 음악가의 길에 동참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객석 두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해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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