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와 사노피 관절염약, 코로나 사망확률 현격하게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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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사노피의 관절염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서니 고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800여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로슈의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사노피의 '케브자라'(성분명 사릴루맙)를 투여했을 때 사망률은 35.8%에서 27.3%로 8.5%포인트(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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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사노피의 관절염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서니 고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800여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로슈의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사노피의 '케브자라'(성분명 사릴루맙)를 투여했을 때 사망률은 35.8%에서 27.3%로 8.5%포인트(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악템라나 케브자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회복 속도는 대조군 환자보다 빨랐으며 평균 7~10일 더 빨리 퇴원했다.
조나단 반탐 영국 수석 의학 책임자는 "이것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키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 약들은 중환자실과 병원에 가해지고 있는 압박을 해소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이날 의학논문 공개 사이트인 '메디알카이브'(medRxiv)에 게재됐다. 다만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평가를 거치진 않았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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