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훔쳐 달아나자 車 보닛에 매달린 분양전문샵 여직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아지를 도둑맞은 미국의 한 여성이 차량 보닛에 매달려 범인을 쫓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채널 클릭투휴스턴에 따르면 텍사스의 한 불도그 전문 분양샵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훔친 용의자 두 명 중 한 명이 체포됐다.
남녀 한 쌍인 용의자들은 작년 11월 개를 분양받겠다며 해당 매장을 방문해 1만 달러(약 1087만원)짜리 불도그를 한 마리 골랐다.
커플이 강아지를 데리고 차에 타자 제임스는 차량 앞을 막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강아지를 도둑맞은 미국의 한 여성이 차량 보닛에 매달려 범인을 쫓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채널 클릭투휴스턴에 따르면 텍사스의 한 불도그 전문 분양샵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훔친 용의자 두 명 중 한 명이 체포됐다.
남녀 한 쌍인 용의자들은 작년 11월 개를 분양받겠다며 해당 매장을 방문해 1만 달러(약 1087만원)짜리 불도그를 한 마리 골랐다. 그들은 직원 알리제 제임스가 입양 서류를 가지러 2층으로 올라간 사이 강아지를 훔쳐 달아났다.
커플이 강아지를 데리고 차에 타자 제임스는 차량 앞을 막아섰다. 그들은 제임스를 차로 치겠다며 협박했으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돈'만이 이유가 아니었다. 이들이 훔쳐 달아난 불도그는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치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차가 제임스에게 달려들자 제임스는 차량 보닛에 엎드린 채 매달렸다. 커플은 그를 떨어뜨리려고 빠른 속도로 난폭하게 운전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10여 분간 도로를 질주하던 커플은 차를 세우고 제임스를 폭행했다. 그들은 이후 강아지를 데리고 달아났다.
제임스는 "남자가 내 발과 가슴을 잡고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며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 일행을 체포해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도주한 남성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 #국제이슈 #불도그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일 센 XX한테 걸렸어 너"... '강간상해' 전 럭비 국대, 전 여친에 폭언·폭행
- "술 마시고 딱 한 번 실수…불륜 아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빠의 아버지가 나를 추행했다"..여자친구 말에 분노한 아들, 아버지와 주먹다짐
- '삼둥이맘' 황신영, 아동성적학대로 신고 당했다…"그런 적 없다"
- '아파트서 사망' 70대 노부부…"매달 50만원 기초연금으로 생활"
- 시각장애 4급 송승환 "형체만 보여, 아내 심청이 노릇"
- 팝핀현준, 가짜뉴스 고소 "제자와 불륜에 딸 극단선택 내용까지"
- '고딩엄빠5' 손미선 "전남편에게 일주일에 3~4일씩 맞아" 충격
- 교회서 숨진 여고생 "차라리 정신병원 보내달라" 애원에도 계속된 학대
- 불륜 의혹 여파…강경준 父子 '슈돌' 다시보기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