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신인그룹 '니쥬'로 역량 확인..투자의견↑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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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JYP Ent.(035900)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의 데뷔 앨범 판매량이 '트와이스' 일본 진출 시점 대비 120%에 달한다며 이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109.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니쥬로 증명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역량'이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선발된 연습생을 육성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한 후 현지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흥행시키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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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JYP Ent.(035900)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의 데뷔 앨범 판매량이 ‘트와이스’ 일본 진출 시점 대비 120%에 달한다며 이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109.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한 단계 올려잡았다. JYP의 7일 현재가는 3만6650원이다.
니쥬의 일본 내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 시점 대비 약 120%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콘서트 재개 시점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앨범 판매량에서 드러나는 팬덤의 규모를 고려하면, 올해 3번의 컴백을 가정할 때 앨범 및 팝업스토어 MD 판매, 팬클럽 가입 매출만으로도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38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3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로 인한 콘서트 부재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효과는 반영될 전망이다. 니쥬의 수익은 일부 MD를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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