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트레이드 통해 올스타 유격수 린도어 전격 영입

이재상 기자 2021. 1. 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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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금을 보유한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있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메츠는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유격수인 프란스시코 린도어(27)와 선발투수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33)를 영입했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로 향하게 된 우완 카라스코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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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4 트레이드로 카라스코도 데려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로 향하게 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막대한 자금을 보유한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있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메츠는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유격수인 프란스시코 린도어(27)와 선발투수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33)를 영입했다.

메츠는 대신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 우완 조시 울프, 외야수 이사야 그린을 클리블랜드로 보냈다.

2015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린도어는 공수주를 갖춘 특급 유격수로 평가된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017년부터 2년간 실버슬러거, 2016년과 2019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공수를 겸비했다.

2017년 33홈런을 비롯해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지난해 60경기 단축시즌에서는 타율 0.258 8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스몰마켓'인 클리블랜드는 2021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린도어의 몸값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린도어는 지난해 팀 내 최고액인 1750만달러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계속 클리블랜드가 린도어의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결국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로 향하게 된 우완 카라스코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88승73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냈다.

특히 백혈병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카라스코는 메츠에서도 선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메츠는 지난해 11월 해지펀드계의 거물인사인 코헨이 구단주로 취임한 뒤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서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메츠의 마지막 우승은 1986년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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