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정하영 김포시장 기축년 4대시정 제시

강근주 2021. 1. 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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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이 2021년 '더 큰 김포를 만들기 위한 4대 핵심시정'을 7일 밝혔다.

스마트에코(ECO)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한강신도시 완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김포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를 통해 김포 전역을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한강하구와 북한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애기봉 등 평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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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2021년 ‘더 큰 김포를 만들기 위한 4대 핵심시정’을 7일 밝혔다. 스마트에코(ECO)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한강신도시 완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사업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복도시 김포를 조성하는데 주춧돌로 기능할 전망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기회와 희망은 언제나 위기 뒤에 숨어온다”며 “2021년 신축년에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확실한 변화, 더 행복한 김포 만들기에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에코 경제도시는 경제적 여건에 대응해 가치 있는 경쟁력을 발굴하고 스마트한 기술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곶지구를 도시재생 스마트 환경순환 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규모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중심으로 약 5백만㎡이다. 작년에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으며, 2035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올해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관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사업도 작년 6월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4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가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혁신센터 건립으로 지역 특성화산업 육성과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통합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마산도서관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이외에도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동반 경영자금,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를 통해 김포 전역을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부터 혁신교육지구 시즌3를 진행하고. 장기동에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이며, 스마트 디지털 교육시설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한 체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이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도 계속한다. 지식-정보-평생교육 중심이 될 공공도서관도 추가 건립돼 마산도서관이 오는 9월 개관한다. 운양도서관은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8월 착공해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김포에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한강하구와 북한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애기봉 등 평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김포시는 오는 9월 개관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안보-평화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시 애기봉 배후관광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식. 사진제공=김포시

애기봉전시관과 전망대 상부 야외공연장도 상반기 중 완공된다. 애기봉 주변 평화로 1단계 공사는 연말에 공사를 시작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태산패밀리파크 간 도로 역시 설계용역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3년 착공한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오는 연말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제거를 완료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당초 계획된 480만평에서 330만평으로 축소 조성된 한강신도시 기능 회복과 경쟁력 향상도 추진한다. 먼저, 신도시 추가 조성계획이 반영된 2035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경기도 승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통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회관, 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부족한 신도시 내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내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도시공원도 지속 확대해 신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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