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꽁꽁', 50년 만에 초강력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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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설이 예고됐던 광주전남지역에는 서해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눈이 내리지 않았으나 광주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1971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은 7일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밤사이 폭설이 예고됐으나 목포와 무안, 영광 등 서해안 일부지역에 1에서 0.5㎝의 눈이 내렸을 뿐 광주와 담양, 화순 등 내륙지역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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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은 7일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밤사이 폭설이 예고됐으나 목포와 무안, 영광 등 서해안 일부지역에 1에서 0.5㎝의 눈이 내렸을 뿐 광주와 담양, 화순 등 내륙지역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7일 내린 폭설로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등 전남지역 3곳과 광주 무등산길 등 총 4곳의 도로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 전남 섬지역을 잇는 5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전면통제되고 있다.
또 7일 밤 9시 10분쯤부터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일대 아파트와 상가에서 3시간여 동안 정전사고가 발생해 500여 가구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으며 광주시내버스 5개노선이 단축운행, 18개 노선이 우회운행하고 있다.
특히 8일 오전 6시 현재 곡성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8.9℃까지 떨어졌고 담양 -18.2℃, 보성 -18.1℃, 광주 -13.5℃로 광주의 경우 1971년 1월 6일 -15.7℃도를 기록한 이후 50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9일에도 광주전남지역 아침최저기온이 -18~-7℃분포로 예상되는 등 한파가 10일까지 이어지고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설하우스 작물을 비롯해 양식이패류의 동사 등 한파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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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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