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극한파' 절정..향로봉 영하 28.9도

김정호 기자 2021. 1. 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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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향로봉 기온이 -28.9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극발 한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 기온은 향로봉 -28.9도, 대관령 -23.7도, 북춘천 -21.6도, 철원 -20.4도, 춘천 -20.2도, 인제 -18.7도, 홍천 -18.6도, 정선 -17.6도, 태백 -16.9도, 영월 -16.8도, 원주 -16.7도, 속초 -16.0도, 북강릉 -15.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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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된 지난 4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인근 선착장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2021.1.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8일 강원 향로봉 기온이 -28.9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극발 한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 기온은 향로봉 -28.9도, 대관령 -23.7도, 북춘천 -21.6도, 철원 -20.4도, 춘천 -20.2도, 인제 -18.7도, 홍천 -18.6도, 정선 -17.6도, 태백 -16.9도, 영월 -16.8도, 원주 -16.7도, 속초 -16.0도, 북강릉 -15.6도 등이다.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 대관령 -34.2도, 북춘천 -26.4도, 정선 -25.3도, 춘천 -24.5도, 인제 -23.1도 등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2~-9도, 영동 -9~-5도, 산지 -15~-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다가 13~14일 기온이 오르며 일시적으로 풀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랜기간 추위가 이어져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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