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당 대회 나흘째..김정은 "대남 문제 고찰, 대외 관계 입장 천명"

안정식 기자 2021. 1. 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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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8차 당대회가 오늘(8일)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대남 문제와 대외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당중앙위 사업 보고에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 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당의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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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8차 당대회가 오늘(8일)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대남 문제와 대외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당중앙위 사업 보고에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 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당의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대남 문제와 대외 관계에 대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어제 보고에서 "법 투쟁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생활양식을 확립하고 비사회주의적 요소들을 극복하는 문제"들을 언급했습니다.

또, 교육과 보건, 문학예술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를 발전시키는 문제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지난 5일 시작된 당 중앙위 사업평가 보고는 사흘째인 어제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당 대회 행사 자체는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인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은 당 대회 앞선 일정에서 경제 실패를 인정하고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당 대회는 2016년 5월 7차 당 대회 이후 5년 만으로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두 번째입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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