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 전망..목표가↑-대신

이지혜 2021. 1. 8. 0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노션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8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기아차 기업이미지(CI) 변경과 신차 마케팅 효과가 반영돼 실적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11% 상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CI변경으로 올해 1분기부터 산뜻한 출발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이노션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8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기아차 기업이미지(CI) 변경과 신차 마케팅 효과가 반영돼 실적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11% 상향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해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정상화를 전망한다”며 “작년 3분기부터 온라인 위주로 마케팅 집행이 재개됐고 백신 보급으로 올해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광고주들의 마케팅비 집행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연초 양재동 본사의 로고 변경에 이어 지난 6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로고·브랜드 슬로건 공개, 오는 15일에는 온라인으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에 본격적인 글로벌 대리점 등에서의 CI 변경과 온·오프라인 행사로 인한 관련 수익이 올해 상반기에 인식될 전망이다. 또 GV80의 미주 판매가 작년 11월부터 시작되면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GV70의 출시로 신차 마케팅 효과가 반영돼 올해 이노션의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광고주 기준으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마케팅비가 실적의 약 70%를 차지한다. 국내외 구분으로도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해외시장에서의 광고 성과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