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맵 검색 급상승 지역 '화성·군위'.. 어떤 개발 호재 있길래?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이 웹사이트와 앱 사용자의 누적 데이터 7억건을 분석해 발표한 ‘2020 토지시장 트렌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검색과 실거래가 확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순위가 급상승한 남양주. /사진=김노향 기자

지난해 국내 부동산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땅은 경기 화성시고 관심이 가장 급증한 지역은 경북 군위군으로 나타났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제주 서귀포시는 관심이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이 웹사이트와 앱 사용자의 누적 데이터 7억건을 분석해 발표한 ‘2020 토지시장 트렌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검색과 실거래가 확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으로 나타났다. 화성은 2019년 2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밸류맵 사용자는 연간 600만명이다. 화성은 주요 기업의 투자 계획이 발표되고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돼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색 트렌드 상위 20개 지역 중 10개는 경기에 몰렸다.

양평군과 남양주시의 순위가 큰폭 상승했다. 양평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일부 풍선효과가 발생했고 경의중앙선 인근 도시개발 사업지 중심으로 관심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수도권 외곽의 전원주택으로 이주 수요가 증가하기도 했다. 남양주는 3기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연장 호재로 관심이 늘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붐이 지난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제주는 투자 열풍이 가라앉아 관심이 하락했다.

검색량이 가장 증가한 지역은 경북 군위군으로 전년 대비 8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이슈와 대구시 편입 이슈가 1년 내내 이어졌다. 검색 트렌드 급상승 상위 20개 지역 중엔 충청권이 9개 포함돼 수도 이전에 대한 관심이 증명됐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토지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밸류맵 검색 데이터로 가능해졌다”며 “토지 빅데이터를 빠르고 투명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 김태희♥비, 침대 위 애정행각… "어머!"
☞ E컵 가슴라인이 예술… 화보 '완판녀' 누구?
☞ '이동국 딸' 재시, 브라탑 美쳤다… "15세 맞아?"
☞ 걸그룹 멤버, 욕조에서 흠뻑 젖은 채 '아찔'
☞ 주방에서 뭐하는 짓?… 흘러내린 옷 어쩌나
☞ 정답소녀, 이렇게 컸어요… "너무 예뻐"
☞ '장동건♥' 고소영 미모… "애 엄마 맞아?"
☞ '문희준♥' 소율 요트 프러포즈 황홀… 어땠길래?
☞ 슈카, 김구라 유튜브 수익 공개… "헉! 진짜?"
☞ '이혼' 김새롬 "여자 서장훈 되겠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