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 대외관계 전면 확대발전 방향 천명"

오경묵 기자 2021. 1. 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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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6일 노동당 제8차 대회 2일차 회의에서 사업총화보고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은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대남 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를 전면 확대·발전하는 방향을 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이날 보도하며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고, 보고 전문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보고에서는 법적 질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통신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우리 식의 생활양식을 확립하고 비사회주의적 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는데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언급했다”라며 “국가관리를 개선하고 법무 사업, 법 투쟁을 더욱 강화해야 할 현실적 요구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교육·보건·문학예술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 문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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