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 너" 차은우, 문가영에 키스 직진→비밀 연애 예고 '여신강림'[어제TV]

서유나 2021. 1. 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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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문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로 직진했다.

1월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8회에서는 다 함께 떠난 수학여행에서 각자의 마음으로 엇갈리는 이수호(차은우 분), 임주경(문가영 분), 한서준(황인엽 분), 강수진(박유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호는 우느라 화장이 지워진 임주경을 귀신으로 오해해 뒤쫓는 남학생 무리에게서 도망시킨 뒤, "나 강수진 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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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차은우가 문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로 직진했다.

1월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8회에서는 다 함께 떠난 수학여행에서 각자의 마음으로 엇갈리는 이수호(차은우 분), 임주경(문가영 분), 한서준(황인엽 분), 강수진(박유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여전히 이수호가 강수진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며 이수호를 피해다녔다. 이수호는 몇 번이고 임주경에게 다가갈 기회를 놓친 채 자꾸만 더 가까워지는 임주경, 한서준을 지켜만 봐야 했고 이에 지원사격군으로 나선 유태훈(이일준 분)은 "임주경이 뭐 박물관 유물이니? 언제까지 멀리서 바라만 볼 거냐"며 답답함에 제 가슴을 쳤다.

이후 유태훈은 두 사람의 큐피트로서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임주경에게 "남동쪽으로 쭉 직진하면 냇가에서 수호가 혼자서 산책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수호의 옷을 가져다주라 떠넘긴 것. 이어 유태훈은 이수호에게 임주경이 냇가에 있을 거라고 알리며 이번엔 꼭 고백을 하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수호는 다급히 냇가로 달려갔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강수진이었다. 사실 냇가로 향하던 임주경은 우연히 이수호를 찾아다니는 강수진을 마주쳤고 옷을 대신 가져다 주라며 넘겼다. 그때까지 오해를 풀지 못했기에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서 빠져주려는 배려였다.

그러나 임주경은 제 마음을 참지 못하고 한서준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임주경은 우는 자신을 두고 안절부절 못하는 한서준에게 "왜 이수호는 내가 아닐까. 나 이수호 좋아하거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좀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서준은 "그럼 나한테도 비밀로 하든지"라며 속상해하면서도 "우니까 못났다"며 임주경의 얼굴을 다정히 만져줬다.

한편 이 모습은 엇갈린 임주경을 찾아온 이수호가 전부 보고있었다. 이후 이수호는 화장을 고치러 숙소로 향하는 임주경을 따라가 "한서준 때문에 울었냐. 한서준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렇게 자꾸만 커져가는 오해 속, 임주경은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서 왜 헷갈리게 하냐. 너 수진이 좋아하잖나. 근데 왜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하고 떨리게 하냐"고 솔직한 원망을 털어놓으며 모든 것을 바로잡았다.

이날 이수호는 우느라 화장이 지워진 임주경을 귀신으로 오해해 뒤쫓는 남학생 무리에게서 도망시킨 뒤, "나 강수진 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고 고백했다. 화장으로 여신이 된 임주경이 아닌 민낯이 된 임주경을 향한 진실된 고백이었다. 이어 이수호는 이런 임주경에게 첫키스를 하며 직진했다.

예고편에선 이런 두 사람이 남들의 눈을 피해 비밀연애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고 예고편 막바지 임주경에게 "우리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하는 이수호의 목소리가 잡힌 가운데, 아직 연적 문제가 모호하게 남아있는 이들의 연애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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