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목표로 내걸은 김하성, 유력 경쟁자들은 누구?

길준영 2021. 1.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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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들은 유독 신인상과 인연이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리그별로 2021시즌 신인상 유력후보 톱5를 선정했다.

헤이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24경기 타율 3할7푼6리(85타수 32안타) 5홈런 11타점 OPS 1.12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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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김하성. /rumi@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김하성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지난 6일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는 개인적인 목표로 “신인왕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들은 유독 신인상과 인연이 없다. 박찬호, 김병현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 족적을 남긴 선수는 물론 스즈키 이치로와 더불어 아시아 최고의 타자라고 볼 수 있는 추신수도 신인상 투표에서는 표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김광현이 8경기(39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했지만 신인상 투표에서는 아쉽게 한 표도 받지 못했다. 

한국인선수 중 신인상 투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한 강정호(2015년 3위)다. 이어서 2013년 류현진이 4위, 2016년 오승환이 6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리그별로 2021시즌 신인상 유력후보 톱5를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김하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이 뛸 예정인 내셔널리그에서는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가 1위를 차지했다. 헤이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24경기 타율 3할7푼6리(85타수 32안타) 5홈런 11타점 OPS 1.12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6위에 올랐다. 이미 신인상 투표에서 표를 받았지만 타석수가 95타석에 불과해 올해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했다. 

MLB.com은 “헤이스는 데뷔시즌 인상적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리고 신인상 투표에서 다수 득표했다. 올해 다시 기회를 얻은 헤이스가 작년 보여준 파워와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유지한다면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2위에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4경기 평균자책점 0.96)을 보여준 선발투수 이안 앤더슨(애틀랜타)이 선정됐다. 3위 딜런 칼슨(세인트루이스), 4위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5위 호세 가르시아(신시내티)가 뒤를 이었다.

아메리칸리그는 1위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2위 제러드 켈레닉(시애틀), 3위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 4위 닉 마드리갈(화이트삭스), 5위 데인 더닝(텍사스)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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