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자체들 "민생 살린다"..재난지원금 주고 농기계임대료 감면

김정호 기자 2021. 1.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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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군들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주민 지원에 나선다.

강릉시는 8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강원도도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무 상담, 시책 소개 등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행정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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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안내문. (강릉시 제공)© 뉴스1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시‧군들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주민 지원에 나선다.

강릉시는 8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다.

우선 8일부터 취약계층에게 일괄지급하고, 11일부터는 그 외 시민에게 강릉시홈페이지와 강릉페이앱으로 신청을 받는다.

25일부터는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도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 대상과 금액을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

동해시와 고성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기간을 각각 3개월, 1년 연장했다.

정선군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무 상담, 시책 소개 등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행정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유광택 정선군 건설과장은 “기업체 참여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척시는 농업인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했다. 임대료 감면율은 80%이다.

김백호 삼척시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 입국까지 제한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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