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M 특급 유격수 F 린도어, 선발 C 카라스코받는 대형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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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윰직이기 시작했다.
메츠는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받으면서 내야수 안드레스 히메네스, 아메드 로사리오와 유망주 투수 조시 월프, 외야수 아이시아 그린을 주는 2대4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메츠는 린도어와 카라스코를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22:1에서 14:1로 높아졌다.
스몰마켓 클리블랜드는 린도어와 카라스코 트레이드로 팀 연봉을 확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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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받으면서 내야수 안드레스 히메네스, 아메드 로사리오와 유망주 투수 조시 월프, 외야수 아이시아 그린을 주는 2대4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린도어(27)는 올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장에 태풍의 눈이었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8번째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뒤 2015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2위를 비롯해 2016-2019년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특급 유격수다.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파이브툴 플레이어로 꼽힌다. 2021시즌이 끝난 후 프리에이전트가 된다. 시장이 작은 클리블랜드는 린도어를 확보할 수 없는 터라 트레이드로 유망주를 받은 것이다. 거부 투자자 스티브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돼 메츠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로 간 카라스코(33)도 암 투병을 이겨낸 불굴의 투수다. 2018년 다승왕을 비롯해 2015-2018년 4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해 메츠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게 된다. 구위나 경력을 고려하면 제3선발급이다.
메츠는 린도어와 카라스코를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22:1에서 14:1로 높아졌다. 관건은 현재 파워랭킹 3위 지구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다. 브레이브스는 선발 로테이션, 공격, 수비 등에서 우승권 전력을 갖추고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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