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왕' 메츠, 빅딜 성사! 린도어&카라스코 영입..CLE와 2대4 트레이드

길준영 2021. 1. 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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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마침내 빅딜을 성사시켰다.

메츠는 8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츠가 린도어와 카라스코를 받고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 유망주 조쉬 울프(우완투수, 메츠 9위)와 아이재아 그린(외야수, 메츠 10위 유망주)를 얻는 2대4 트레이드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에 온 카라스코 역시 수준급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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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란시스코 린도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가 마침내 빅딜을 성사시켰다. 

메츠는 8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츠가 린도어와 카라스코를 받고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 유망주 조쉬 울프(우완투수, 메츠 9위)와 아이재아 그린(외야수, 메츠 10위 유망주)를 얻는 2대4 트레이드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유격수 린도어는 FA까지 이제 1년이 남았다. 이미 몇년전부터 린도어와 연장계약을 맺을 여력이 없는 클리블랜드가 린도어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FA를 1년 앞둔 시점에서 마침내 현실이 됐다.

린도어는 지난해 60경기 타율 2할5푼8리(236타수 61안타) 8홈런 27타점 OPS .750으로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서 위치를 지키고 있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에 온 카라스코 역시 수준급 선발투수다. 지난해 백혈병을 딛고 돌아온 카라스코는 올해 12경기(68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메츠는 지난해 스티브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되면서 이번 겨울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 전까지는 포수 제임스 맥캔과 4년 4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메츠는 팬들의 기대를 단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한편 미국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이번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는 약 4400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고 평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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