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급등에 장중 한때 시가총액 페북 앞질러

김정한 기자 2021. 1. 8. 0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회사의 시가총액이 장중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장중 한때 811.61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7690억달러(약 839조7480억원)에 달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날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7650억달러를 넘는 것이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상승폭이 줄어 전날보다 5.8% 상승한 799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도 다시 7580억달러로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청담동의 테슬라 매장. 2020.9.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회사의 시가총액이 장중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장중 한때 811.61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7690억달러(약 839조7480억원)에 달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날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7650억달러를 넘는 것이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상승폭이 줄어 전날보다 5.8% 상승한 799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도 다시 7580억달러로 줄었다.

테슬라는 지난 12개월 동안 700% 이상 증가했다. 도요타 자동차,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경쟁업체들보다 적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를 제치고 세계 위의 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GM의 순이익 58억달러와 페이스북의 순이익 271억달러에 비해 테슬라가 지난해 순이익 1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의 최근 주가 상승은 RBC가 테슬라에 대한 등급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종목 수익률'로 상향 조정한 이후 이루어졌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