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두재, AFC 영플레이어 '1순위'

김동욱 기자 2021. 1. 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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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24·울산)와 송민규(22·포항), 이강인(20·발렌시아)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는 2020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 20명을 공개했다.

이강인과 송민규에 대해서는 각각 '2019년 AFC 영플레이어 수상자이자 발렌시아에서 21경기에 출전한 선수',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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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U-23대회 우승 이끌고 MVP
이강인-송민규도 20명 후보 뽑혀
원두재(24·울산)와 송민규(22·포항), 이강인(20·발렌시아)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는 2020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 20명을 공개했다.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만 23세 이하 선수가 대상이다. AFC는 20명의 후보 중 원두재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원두재는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의 정상 탈환에 기여했다. AFC는 “원두재는 국가대표 데뷔 등 2020년을 더없이 좋을 한 해로 만들었다”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이자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이강인과 송민규에 대해서는 각각 ‘2019년 AFC 영플레이어 수상자이자 발렌시아에서 21경기에 출전한 선수’,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총 12개국에서 후보들이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많은 3명씩의 후보를 올렸다. 팬 투표는 12일까지 진행하며 한 명이 24시간에 한 번만 투표할 수 있다. 전문가 평가에 팬 투표 60%를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24일 발표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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