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감염자 2500만명 돌파..전 세계 확진자의 약 30%

김정한 기자 2021. 1. 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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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현재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506만5699명이며, 사망자는 57만2331명이다.

유럽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10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 세계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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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런던 슈퍼마켓.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유럽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현재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506만5699명이며, 사망자는 57만2331명이다.

유럽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10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 세계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4일마다 100만명 이상의 신규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유럽 내 누적 확진자 수 1위는 러시아로 333만2142명이다. 2위는 영국으로 283만6801명이다. 3위는 프랑스로 270만5618명이다.

이 밖에 이탈리아가 4위(220만1945명), 스페인이 5위(198만2544명), 독일이 6위(184만862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영국이 7만7346명으로 1위다. 이어 이탈리아가 7만6877명으로 2위, 프랑스가 6만6565명으로 3위, 러시아가 6만457명으로 4위, 스페인이 5만1430명으로 5위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보건 서비스가 부족해질 위기에 처함에 따라 유럽 각국은 봉쇄와 규제 활동을 다시 강화하거나 연장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웃돌고 있다. 이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최소한 6주 동안 봉쇄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도 전국적인 봉쇄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전역의 병원들, 특히 중환자실이 이미 압도당했다고 경고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휴가 규제가 이달 15일까지 연장됐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엄격한 봉쇄가 진행 중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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