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1도' 한파에 광주 아파트 정전..주민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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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경보가 발령된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겨 수백여 가구가 난방을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력이 끊긴 아파트 단지 5곳 중 1곳의 구내 변압 설비에서 발생한 문제가 주변 선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전은 추정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단지 설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전력 공급 설비·선로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단지의 전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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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가동 멈춰 수백여 가구 불편..긴급 복구 중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한파 경보가 발령된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겨 수백여 가구가 난방을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일대 공동주택·상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전력이 끊긴 아파트 단지 5곳 중 1곳의 구내 변압 설비에서 발생한 문제가 주변 선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전은 추정했다.
한전은 긴급복구반을 투입, 차례로 전력 복구를 마쳤다.다만 구내 변압 설비 문제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는 복구가 더디다.
해당 아파트 단지(509가구) 중 일부 가구에선 전력 복구가 지연되면서 보일러 등 난방 설비 가동도 멈춘 상태다.
상당수 주민들은 추위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이 발생할 무렵인 전날 밤 9시 기준 영하 11.1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단지 설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전력 공급 설비·선로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단지의 전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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