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홍콩보안법 위반 걸었다.. 조슈아웡, 옥중에서 또 체포
2021. 1. 7. 23:43

홍콩 민주화 시위의 주역 ‘조슈아 웡(黃之鋒)’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옥중에서 또다시 체포됐다.
7일(현지 시각) 웡의 페이스북엔 ‘조슈아 웡이 옥중에서 진술하는 동안 변호인은 없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웡이 이날 수감 중이던 셱픽교도소에서 또다시 체포됐음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동시에 그가 변호인의 조력 없이 조사받았음을 공지했다.

웡의 새로운 죄목은 ‘국가 전복 혐의'. 홍콩보안법에 규정된 범죄다. 웡은 이 혐의로 조사받기 위해 라이치콕 구치소로 이송돼 변호인의 입회 없이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엔 셱픽교도소로 돌려보내졌다.
‘홍콩보안법'은 지난해 6월 처음 시행됐다.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무기징역형까지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웡이 이 법의 적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지난해 11월 수감됐을 때 적용된 혐의는 기존 법률의 ‘대규모 불법 시위 조직 및 선동죄'였다. 그는 징역 13개월 15일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같은날 “경찰이 젊은 운동가 조슈아 웡을 체포하고 심문했다”고 썼다. SCMP는 “당국은 셱픽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웡을 이송했다”면서 “라이치콕 구치소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이미 구금 중인 사람을 체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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