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비자금·부정청탁 의혹' 한샘 본사 압수수색

이수민 2021. 1. 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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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과 부정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7일) 한샘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한샘 본사의 대외협력실과 예산담당부서, 서버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부정청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명단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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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과 부정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7일) 한샘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한샘 본사의 대외협력실과 예산담당부서, 서버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부정청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명단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샘은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실체 없는 광고대행사 4곳을 동원해 44억 원이 넘는 돈을 각종 대금 명목으로 보낸 뒤 일부를 비자금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언론사 임원과 기자, 경찰 등에게 인테리어 특별 할인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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