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생산 위해 큐어백·바이엘 손 잡는다

안상우 기자 2021. 1. 7.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독일 ARD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큐어백은 바이엘과 업무협조 협약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백신 수백만 회분을 이른 시일 내에 전 세계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프란츠 베르너 큐어백 대표는 "바이엘은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우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더 많은 이들이 빠르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독일 ARD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큐어백은 바이엘과 업무협조 협약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백신 수백만 회분을 이른 시일 내에 전 세계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슈테판 욀리히 바이엘 경영진은 "코로나19 백신의 수요는 엄청나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츠 베르너 큐어백 대표는 "바이엘은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우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더 많은 이들이 빠르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바이엘은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다른 국가 진출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큐어백은 유럽연합(EU) 내 코로나19 백신 판매권을 계속 보유하되, 바이엘은 유럽 외 다른 시장에서 백신 판매권을 보유할 선택권을 얻게 됩니다.

두 회사는 의약 당국이 판매승인을 하자마자 코로나19 백신 수백만 회분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큐어백은 지난해 6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3만5천여 명을 상대로 3차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시험 결과는 올해 1분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큐어백이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새로 개발된 RNA백신입니다.

RNA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