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박나래 "나는 '공포 엘리트' 무속인 수업 들었다"→신동엽, 괴담 앞 '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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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무속인 수업 경험담을 털어놨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MC 신동엽, 김숙, 박나래와 더불어 소문난 입담꾼 황제성, 허안나, 심용환 작가, 곽재식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괴담을 좋아하는 박나래와 김숙은 처음부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포를 부추기는 김숙, 박나래의 말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괴담에 신동엽은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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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나래가 무속인 수업 경험담을 털어놨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MC 신동엽, 김숙, 박나래와 더불어 소문난 입담꾼 황제성, 허안나, 심용환 작가, 곽재식 작가가 출연했다.
‘심야괴담회’는 총상금 4,444,444원을 놓고 벌이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이날 괴담을 좋아하는 박나래와 김숙은 처음부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나래는 "귀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방송국"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귀신들이 자기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며 신동엽을 떨게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은 "일산 MBC 시절 자유로 귀신 얘기 듣고 제2자유로쪽으로만 이용한다"면서 "그 정도로 무서운 것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괴담 이야기 좋아하는 것 같다"는 신동엽의 말에 김숙은 "97년 두루넷 시절부터 괴담을 즐겼다. 특히 UFO, 귀신 등이 담긴 실제 영상 좋아한다"며 마니아적 성향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자신을 '공포 엘리트'라고 표현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귀신 역으로 데뷔했다"면서 "고등학교 때 방송 출연을 위해 하남에 있는 굿당에 가서 무속인 수업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도 자기 전에 공포물 영화 썰 다 본다"며 남다른 공포 사랑을 표현했다.
1996년 7월 첫 방송한 MBC 괴담계 레전드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의 이야기가 나오자 박나래는 "완전 마니아였다"면서 '도깨비 집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김숙은 "담당PD에게 들은 얘기인데 당시 편지만 5천통 이상 도착했고, 금요일밤 11시 방영인데 시청률이 30%였다"면서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공포를 부추기는 김숙, 박나래의 말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괴담에 신동엽은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김숙은 "쫄보에요? 지금 나가도 좋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저는 안 무서운데 '무서운 거 아니야?' 하니까 떨고 있나 싶다"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허안나의 '원한령과의 동거' 이야기를 들은 박나래는 "친한 보살 언니들이 있는데 제 기운을 바로 알아차린다. 기운이 안좋으면 '냄새가 난다'면서 '장례식장 다녀왔지?'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왜 여기까지 귀신을 데리고 왔느냐'며 쫓아낸다"고 공포에 무게를 더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진짜 냄새가 나는 거 아니냐"고 분위기를 풀었고 김숙은 "씻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카이스트를 조기 졸업한 수재 곽재식 작가는 공포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재미를 더했고, 심용환 작가는 다양한 괴물, 요물 등을 소개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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