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또 구속된 황하나 "인정 안 해요"
황 씨, 2019년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되며 석방
[앵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중에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황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황하나 씨에게 취재진 질문이 쏟아집니다.
구속 영장 심사를 받고 나온 황 씨는 마약 투약 혐의 등 자신을 향한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황하나 /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 : (마약 혐의 인정하십니까? 지인들 협박한 혐의는 인정하시나요? 인정 안 해요.]
하지만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황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9년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며 3개월 만에 구치소에서 석방되기도 했습니다.
[황하나 (2019년 7월) :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황 씨는 다시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마약 혐의와는 별개로 황 씨가 지난해 11월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의혹도 불거져 서울 강남경찰서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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