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데뷔 초 이동국, 하이틴스타로 인기.. 내가 키웠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도시어부’에 첫 출격한 가운데 이경규가 이동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참돔 사냥에 도전했다.

이동국의 등장에 이덕화는 “그동안 허가 없이 얼굴 많이 썼다”면서 웃었다.

그도 그럴 게 ‘도시어부’의 핵심 멤버 이덕화와 이경규는 동국대 선후배로 해당 학교가 거론될 때마다 이동국의 얼굴이 삽입된 바. 이에 이동국은 “난 이미 여기에 적응이 돼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국은 이경규와 각별한 사이. 이경규는 지난 1998년 ‘일밤’으로 인연을 맺은 이동국에 대해 “이동국이 그때부터 하이틴 스타로 떴다. 내가 키운 거다”라며 거드름을 피웠다.

이어 “내 딸 예림이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라 더 잘 안다”며 깊은 인연을 덧붙였다. 이에 이동국은 “그렇다. 예림 양의 남자친구가 우리 팀 선수로 같이 식사도 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