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MB·朴사면 빠를수록 좋아..與에 도움 돼도 반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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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선 "만약 두 전직 대통령 중에 어떤 분은 사면하고. 어떤 분은 사면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에 또다른 진영논리나 사감같은 것들이 들어가있다고 본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는 훨씬 낮지 않나. 낮은 형을 받은 전직 대통령은 사면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는 또 이상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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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말씀대로 통합을 강하게 바라고 계시고, 사면이 통합에 도움이 되는거라고 판단한다면 조속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면론에 여권의 '선거 노림수'가 있지 않냐는 관측에는 "설사 4·7 보궐선거에서 여권에 도움이 되더라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선 "만약 두 전직 대통령 중에 어떤 분은 사면하고. 어떤 분은 사면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에 또다른 진영논리나 사감같은 것들이 들어가있다고 본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는 훨씬 낮지 않나. 낮은 형을 받은 전직 대통령은 사면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는 또 이상한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70~80세 고령의 전직 대통령들이고, 이 사건 재판들이 탄핵 이후에 정치적으로 시작된 측면이 없지 않다"며 "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4년 가까이 가장 오래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내란죄를 저지르고도 이것보다 구금기간이 짧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통합을 강조한 데 대해선 "4년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통합을 강조했지만 국민 통합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오히려 분열의 정치, 진영의 정치를 해왔다"며 "이제 임기 1년 남겨놓고 이러니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취임사에서 한번 속았기 때문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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