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 "아프고 힘들 때 나 불러요"..아픈 신세경에 '세상 스위트한 병 간호'

신지원 2021. 1. 7.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런온' 임시완이 아픈 신세경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온'에서는 과로사로 링겔 신세를 지게 된 오미주(신세경)이 앞에 기선겸(임시완)이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온'(사진=방송 화면 캡처)
'런온'(사진=방송 화면 캡처)
'런온'(사진=방송 화면 캡처)

'런온' 임시완이 아픈 신세경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온'에서는 과로사로 링겔 신세를 지게 된 오미주(신세경)이 앞에 기선겸(임시완)이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 촬영 통역을 맡게 된 오미주는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됐고 기선겸은 손수 만든 도시락을 오미주 손에 들려줬다. 하지만, 오미주는 여전히 뾰루퉁한 모습이였다.

오미주는 무리한 탓에 결국 몸살이 났고 링겔을 꽂고 앓아 누운 신세가 됐다. 게다가 옆 침상에 있는 아줌마들은 병상 커튼을 젖히며 오미주에게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해. 이 귤 좀 먹어봐"라며 계속 귀찮게 했다. 이후, 기선겸이 커튼을 젖히며 등장했고 그 모습에 오미주는 울컥했다.

당황한 기선겸은 "많이 아파요? 내가 뭐 어떻게 해주면 돼요?"라고 물었고 오미주는 "자야 하는데 자꾸 말 시키고 자야 되는데"라며 아줌마들을 맡아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기선겸은 "옆에 들릴까봐 좀 조용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줌마들의 수다를 받아주며 오미주가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퇴원하는 차에서 기선겸은 오미주에게 "엄마 찾던데..."라며 입을 뗐고 이에 오미주는 "웃기지도 않아서. 엄마 찾은 게. 저 어릴 때 뇌수막염 걸렸었는데 아프니까 같이 병삼에 입원했던 애들이 다 징징거리고 엄마 찾고 . 아프면 다 나처럼 욕이나 하는 줄 알았죠. 부모님이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 걸 습득할 기회가 없었어요"라고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숙소에 도착한 기선겸은 숙소 상태를 보며 "이런데서 자면 없던 병도 생기겠네"라며 오미주를 걱정했고 급기야 자신의 사비를 털어 영화 스태프들의 숙소를 옮겨줬다. 계속 오미주 옆에서 병간호를 하던 기선겸은 그윽히 오미주를 바라보며 "앞으로는 없는 거 말고 있는 거 불러요. 기선겸. 아프고 힘들 때"라며 오미주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