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 신세경 손 잡으며 "있는 사람 불러요"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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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의 임시완이 아픈 신세경의 손을 잡으며 기대라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는 기선겸(임시완 분)이 오미주(신세경 분)와 함께 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오미주와 기선겸은 영화관에서 기선겸 아버지 기정도(박영규 분)를 마주쳤다.
영화가 끝난 후 오미주와 기선겸은 이영화(강태오 분)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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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의 임시완이 아픈 신세경의 손을 잡으며 기대라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는 기선겸(임시완 분)이 오미주(신세경 분)와 함께 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오미주와 기선겸은 영화관에서 기선겸 아버지 기정도(박영규 분)를 마주쳤다. 기선겸이 당황하자 오미주는 "안 가요? 내가 자리를 잘 찾거든요. 나랑 영화보러 왔잖아요, 기선겸씨"라고 말했다. 기선겸은 잠시 망설이다 오미주를 따라갔다.
오미주는 기선겸에게 "남의 가정사니까 말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동정심을 잘 안 쓰는 편인데 남 구할 시간에 본인이나 구해요"라고 말한 뒤 서단아 대표랑 자만추? 나랑 영화 보고 술 마시러 왔다면서"라며 서운해했다.
영화가 끝난 후 오미주와 기선겸은 이영화(강태오 분)를 만났다. 세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러 갔고, 오미주와 이영화는 방금 본 영화와 어린 시절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질투한 기선겸은 끼어들 타이밍을 찾다 "저도 이 영화 봤어요"라며 맥을 끊었고 오미주는 "우리도 이 영화 봤어요, 방금"이라고 정색했다.
오미주는 기선겸에게 서운했지만 기선겸에 대한 마음은 여전했다. 10일 동안 출장 간 오미주는 제작사에서 운전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기선겸을 불렀다.
오미주는 급격히 몸이 안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고,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기선겸은 혼자 쓸쓸하게 병실에 누워있던 오미주에게 갔고, 기선겸을 본 오미주는 안도감과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기선겸은 오미주와 제작사 직원들의 숙소에 갔다. 숙소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고 바닥에는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등 열악한 숙소였다. 기선겸은 "여기서 자면 안 아프던 사람도 아프겠다"며 경악했다.
기선겸은 아픈 오미주를 위해 호텔을 빌려 전 제작진의 숙소를 마련했다. 기선겸은 오미주가 잠결에 엄마를 부르는 것을 보고 "기선겸. 없는 사람 말고 있는 사람 불러요"라고 말했다. 이에 오미주는 손을 내밀며 "손 잡아줘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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