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우승' 맨시티와 결승?..무리뉴 역시 리그컵과 인연이 깊다

오종헌 기자 2021. 1.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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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토트넘 훗스퍼 부임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고 다시 한번 EFL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런 토트넘이 가장 최근 우승한 경험은 지난 2007-08시즌 EFL컵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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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토트넘 훗스퍼 부임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레길론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시소코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를 거쳐 손흥민이 공을 잡았고 깔끔한 마무리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의 결승전 상대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고 다시 한번 EFL컵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 EFL컵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 3시즌 연속 왕좌에 올랐다. 또한 이번에 우승한다면 리버풀과 함께 최다 우승(8회)팀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EFL컵과 깊은 인연이 있다. 최근 BIG6로 불릴 만큼 엄청난 성장을 이룬 구단이지만 매번 우승컵이 없어 소위 말하는 '빅클럽'으로 불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토트넘이 가장 최근 우승한 경험은 지난 2007-08시즌 EFL컵 우승이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의 2년 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부임 2년 차에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 총 5차례 '부임 2년 차'에서만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에도 EFL컵 우승을 차지한다면 또 다른 업적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맨시티가 최근 EFL컵에서 연달아 우승하고 있긴 해도 무리뉴 감독 역시 이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다. 첼시를 이끌면서 EFL컵 우승 3회를 차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당시에도 한 차례 우승했다. 단순 횟수로 보면 프리미어리그(3회)보다 EFL컵(4회) 우승 경험이 더 많다.

사진=블리처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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