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농벤져스, 조기 판매도 '조기 매진'(ft. 이지아)[종합]

이용수 2021. 1. 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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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벤져스가 목표한 기록을 채우며 조기 판매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제주 참조기 판매에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는 국내 참조기 어획량 70%를 차지한다.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는 제주도 참조기 2000박스 판매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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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농벤져스가 목표한 기록을 채우며 조기 판매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제주 참조기 판매에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백야식당에서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농어민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백종원이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로 양배추 고기볶음, 양배추 토스트를 내놨다.

요리 대결 심사에서 패한 백종원과 김동준은 아침 당번으로 ‘양배추 김치볶음 라면’을 준비했다. 김동준은 “시청자들에게 강추하는”이라며 들기름 볶음밥도 추가로 요리했다. 들기름 볶음밥은 지난 밤 백종원이 촬영 후 멤버들에게 해줬던 음식이다. 이를 맛본 이지아는 “말도 안 하고 먹고만 있다”라며 맛을 대신 표현했다. 김희철은 “너무 좋아, 영원히 내 곁을 떠나지 마”라며 백종원에게 애교부렸다.

제주 두 번째 요리 재료는 ‘참조기’였다. 제주는 국내 참조기 어획량 70%를 차지한다. 어판장을 찾은 백종원과 양세형은 경매 전 분류되는 참조기를 확인했다. 굴비가 고급 생선이라는 인식 탓에 조기 판매량은 저조하고 재고도 5600t 쌓여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조기 소비가 절실한 상황을 눈으로 확인한 백종원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백야식당에서 백종원은 조기를 편의점도시락 반찬으로 내놓기 위해 연구한 것을 내놨다. 백종원은 쉬운 요리 방법을 위해 조기를 가위로 자르기도 했다. 다만 이 방법은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는 탓에 백종원은 집에서 고민한 ‘참조기 간장 조림’을 선보였다. 맛을 본 김동준은 “동남아다운 맛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는 제주도 참조기 2000박스 판매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참조기 손질부터 구이, 참조기 감자조림 등 요리법도 준비했다. 이날 넓지 않은 숙소 여건상 1~2층에 나눠서 방송을 진행했다.

양세형은 “오늘 혹독한 방송이 될 것”이라며 조교를 자처했다. 이지아가 진짜 머리를 박자 양세형은 “누나가 진짜 하면 내가 욕먹는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벤져스는 라이브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가격 공개도 없이 700박스 판매했고 조리법 공개 전 1000박스 판매에 성공했다. 백종원과 이지아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특히 구이법만 전수하는 사이 추가로 준비된 1000박스도 추가 매진됐다.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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