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 긴급사태에도 "도쿄올림픽은 개최할 것"(종합)

장병호 2021. 1. 7.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도 등 수도권 긴급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서는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라며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도쿄도 등 수도권 긴급사태 선포
"올림픽 감염대책 만전 기할 것" 의지 표명
8시 이후 외출 금지..출근자 수 70% 감축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AFP)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도 등 수도권 긴급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서는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라며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또한 스가 총리는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일본에서도 2월 하순까지는 어떻게든 예방 접종을 (시작)하려고 생각한다”며 “이런 것에 확실히 대응하는 것으로 (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국민의 분위기도 변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스가 총리는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1도·3현에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음식점 영업시간 오후 8시까지 단축 △텔레 워크(재택근무)를 통한 출근자 수 70% 감축 △오후 8시 이후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 △스포츠 관전 및 콘서트 입장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스가 총리는 “출근하면 아무래도 동료와 식사와 대화가 늘어난다”며 “그런 기회를 가능한 한 줄이고 출근자 수를 70% 줄일 것을 부탁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한 달에 최대 180만엔(약 1천900만원)까지 협력금을 지급하는 지원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1개월 뒤에는 반드시 사태를 개선하겠다”며 “이를 위해 나 자신도 전력을 다하며 모든 방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