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천 명 아래로..뇌관은 위중증 환자

박경석 2021. 1. 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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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천 명을 밑돌면서 완만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고 위중증 환자 증가추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70명으로, 사흘째 천명 아래를 유지하며 전반적 감소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가족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는 모두 15건으로 늘었습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14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1건입니다

현재까지는 방역망 내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전파력이 커 언제든 대규모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습니다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해외 입국 이력 없이 국내에서만 계시던 분이 변이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로는 이 일가족 3분이 처음이 되겠습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도 부담입니다.

현재 위증증 환자는 모두 400명으로, 대부분 고령에 기저 질환을 앓고 있어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확진자가 위중증 상태로 진행되는데에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 지난달 확진자 급증이 앞으로도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깁니다.

실제로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12월 말에 있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가 이제부터 위중증 환자의 증가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 대한 관리가 굉장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위중증 환자가 전체 확진자의 2% 수준이어서 아직까지 병상에 여유가 있고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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