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서명진 인생경기' 현대모비스, 단독 4위로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1. 1. 7.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거두며 단독 4위로 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에서 84 대 73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DB의 공세에 끌려갔지만 중반 이후 서명진이 힘을 냈다.

2쿼터 현대모비스는 3점슛 2방에 절묘한 레이업까지 8점을 집중시킨 DB 두경민의 반격에 2점 차로 쫓기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가드 서명진이 7일 DB와 원정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원주=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거두며 단독 4위로 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에서 84 대 73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과 DB전 3연승을 달렸다.

16승 13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공동 4위에서 kt(15승 13패)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위 고양 오리온(15승 12패)과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다.

고졸 3년차 가드 서명진이 데뷔 첫 20점을 올리는 등 인생 경기를 펼쳤다. 서명진은 과감한 3점슛 2방과 팀 최다 5도움, 양 팀 최다 3가로채기로 승리를 이끌었다. 숀 롱이 양 팀 최다 28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팀 최다 18점 6리바운드, 두경민이 14점 4도움, 김종규가 8점 6리바운드 6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연패를 당한 DB는 7승 21패로 9위 창원 LG(10승 17패)와 승차 3.5경기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DB의 공세에 끌려갔지만 중반 이후 서명진이 힘을 냈다. 서명진은 1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켜 21 대 12, 9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 현대모비스는 3점슛 2방에 절묘한 레이업까지 8점을 집중시킨 DB 두경민의 반격에 2점 차로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서명진이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사이드 3점포로 37 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롱이 14점을 집중시켜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DB는 4쿼터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