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야당 대선주자로 선출될 자신 있어"

허지영 입력 2021. 1.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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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원희룡 지사가 오늘(7일) KBS와의 7시뉴스 신년 대담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원 지사는 코로나19 방역과 지역 경제 위기 해소 등 제주 현안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전제하면서, 7월로 예상되는 국민의 힘 대선 후보 경선에 등록해 야당 대선주자로 선출될 준비를 하겠다며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4.3특별법 개정안의 쟁점인 ‘위자료’ 방안에 대해선 기획재정부에서 피해자 보상액을 줄이려는 의도가 보여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제2공항 여론조사에 대해선 안심번호 등에 문제가 있어 선관위 등과 협의하고 있는 만큼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비자림로 확장 공사에 대해선 환경단체와 반대단체, 지역 주민 이견을 좁히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공사 진행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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