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사면 빠를수록 좋아.. 분리 사면은 안돼"

김승현 기자 입력 2021. 1. 7. 22:12 수정 2021. 1. 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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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7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뉴시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내란죄를 저지르고도 박 전 대통령보다 구금 기간이 짧았는데 인도적 차원에서나 국격 차원에서나 사면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권에서 각종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사면을) 우리가 요구했던 것도 아니고 정초에 민주당 대표가 사면 이야기를 해놓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사과하고 반성하면 풀어줄게'라는 아주 수모스러운 사면 국면이 돼버렸다”고 했다. 그는 “진정으로 국민 통합을 위하는 사면이라면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왈가왈부하지 않고 결심만 하면 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고 본다”며 “그것이 설사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여권에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사면하는 ‘분리사면’에 대해서는 “어떤 분은 사면하고 어떤 분을 사면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에 또다른 진영논리가 들어가있다고 본다”며 “이 전 대통령의 형이 박 전 대통령보다 훨씬 낮지 않나. 사법부 판단이 그러한데 낮은 형을 받은 전직 대통령은 사면하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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