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CCTV로 본 제주 주요 도로 교통 상황은?

KBS 지역국 2021. 1. 7. 22: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
앞선 뉴스에서도 보셨지만 한파에 많은 눈이 내리며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는 곳도 있는데요,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제주 서부 지역 관문인 평화로부터 보시겠습니다.

현재 평화로에선 대형 차량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평화로는 도내 중산간 도로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눈길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서행하는 것이 좋겠고요,

평화로와 연결된 서쪽 도로 가운데 제1 산록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제2 산록도로는 대소형 모두 체인을 감아야 운행 가능합니다.

이어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 인근 남조로입니다.

현재 남조로에선 모든 차량이 월동장비를 갖춰야만 지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번영로에서도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아야 하고 명림로는 소형 차량에 한해 체인을 감아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시 산천단 입구입니다.

도로는 물론 주변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눈이 쌓여있는데요.

현재 5.16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고 노선버스도 반드시 체인을 감아야 합니다.

비자림로에선 소형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끝으로 제주시 라마다호텔 인근 도로도 살펴봅니다.

해안가와 인접한 곳인 만큼 앞서 살핀 다른 곳보다는 도로 상태가 다소 나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제주 전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만큼 도로 곳곳이 얼어있습니다.

시내 도로 가운데 애조로를 운행하는 소형 차량은 반드시 월동장비 갖춰야 하는데요,

다른 도로에서도 제동거리 충분히 확보한 다음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