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前차관, 인천공사 사장 내정..이르면 내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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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사진·56)이 내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서면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차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 출신인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토부 국토정책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차관이 사장으로 취임하면 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이용객 감소 문제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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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서면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차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르면 이달 내 사장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충주 출신인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토부 국토정책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19년 12월 공직을 떠난 뒤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공항공사 사장직은 지난해 9월 구본환 당시 사장이 해임된 뒤 3개월 이상 비어 있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사장 모집공고를 냈지만 지원자 3명 중 2명이 서류 미비로 탈락해 이번에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김 전 차관이 사장으로 취임하면 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이용객 감소 문제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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