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I탑재 새로운 ' MBUX 하이퍼스크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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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EQS에 탑재한 차세대 'MBUX하이퍼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스크린은 이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다양한 차량 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한편, MBUX는 벤츠 차량의 작동 방식을 획기적으로 간편하게 만든 시스템으로 현재 전 세계 180만 대 이상의 벤츠 승용차는 물론 밴에도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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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EQS에 탑재한 차세대 'MBUX하이퍼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스크린은 이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다양한 차량 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특히 AI를 통해 학습이 가능한 '제로-레이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해 준다.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가장 상위 레벨 메뉴에 노출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AI를 통해 마사지 프로그램, 생일 알림, 할 일 목록 제안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도 자동 추천한다. 벤츠는 이를 '매직 묘듈'로 표현하고 있다. 중앙과 조수석 디스플레이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석뿐만 아니라 조수석에도 별도의 디스플레이와 제어 장치를 통해 동승자에게도 세심한 어시스턴트가 되어준다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두 개의 원형 계기판엔 유리 렌즈와 디지털 광선검 형태로 구현됐으며 앵커 포인트를 갖춘 깔끔한 스크린 디자인으로 조작도 간편하다.
한편, MBUX는 벤츠 차량의 작동 방식을 획기적으로 간편하게 만든 시스템으로 현재 전 세계 180만 대 이상의 벤츠 승용차는 물론 밴에도 탑재되고 있다. 최근에는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학습이 가능한 2세대 MBU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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