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낸시랭 "이혼 후 빚 10억, 이자만 월 6백, 월세 11개월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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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결혼과 이혼으로 생긴 빚을 털어놨다.
이날 낸시랭은 잘못된 결혼과 이혼 후 빚을 안고 혼자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을 털어놨고, 이지혜는 "빚이 얼마나 되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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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결혼과 이혼으로 생긴 빚을 털어놨다.
1월 7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했다.
이날 낸시랭은 잘못된 결혼과 이혼 후 빚을 안고 혼자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을 털어놨고, 이지혜는 “빚이 얼마나 되냐”고 질문했다. 낸시랭은 “8억으로 시작됐다”고 답했다.
이지혜가 “결혼하고 시작된 빚이냐”고 묻자 낸시랭은 “그렇다. (전남편이) 마카오 친엄마와 동생이 잘 산다, 이것만 해결해주면 마카오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거짓말을 믿었다. 제 한남동 집 담보로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끌고 와서 사인하게 했다. 빌린 돈 들을 제 계좌에서 어디어디 보내라고 해서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낸시랭은 “고정 수익이 없는 아티스트라 빚이 9억 8천, 10억 가까이 됐다. 이자도 그렇고 생활을 해야 하니까. 사채 이자만 한 달에 600만 원이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그 사람(전남편) 혼자 날 속인 게 아니다. 팀이 있었다. 3-5명이 역할이 있었다. 대표님, 갤러리 관장님도 속고 있었다. SNS 장문의 글들도 그 사람이 써서 올리라고 한 거다. 기사가 바로 바로 나오니까 그 사람이 신난 거다”고 말했다.
또 낸시랭은 “한남동에서 계속 살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세 오피스텔에 살게 됐다. 2천에 1백만 원이다. 월세 11개월 밀렸다. 보증금에서 까고. 지금은 지인이 보증금, 월세 없이 공과금만 내고 살 수 있게 빌려주셨다”고 털어놨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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