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성도교회 교인 11명 등 2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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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7일 성도교회 교인 11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도교회 관련 확진자는 부천 1317~1318번, 부천1320~1322번, 부천1324~1326번, 부천1329·1333·1339번 등 11명이다.
이로써 성도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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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7일 성도교회 교인 11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도교회 관련 확진자는 부천 1317~1318번, 부천1320~1322번, 부천1324~1326번, 부천1329·1333·1339번 등 11명이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10대 3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2명, 80대 3명이다.
이로써 성도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2일 성도교회에선 신도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후 해당 교회에선 2~6일 35명의 신도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 신도는 300여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도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 영상을 통한 '비대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 선교회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을 파악하고 교인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또 관내 다른 교회 3곳도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 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 일각에선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관내 몇 명이 있는지 파악이 안되고 있어 선제적인 전수검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BTJ 열방센터 발 코로나 확진자는 서울을 비롯 대구, 대전, 천안, 울산, 광주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부천시에선 이들 외에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미상 5명 등 2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부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38명으로 집계됐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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