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 개인 최다 20점' 현대모비스, DB 꺾고 4위로

박지혁 2021. 1.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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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가드 서명진의 활약을 앞세워 84–7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DB 유니폼을 입었다가 자유계약(FA)을 통해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김민구(6점)는 알토란같은 3점슛 2개로 힘을 보탰다.

서명진은 1쿼터부터 3점슛과 속공으로 DB 수비를 무력화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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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가드 서명진의 활약을 앞세워 84–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16승13패)는 부산 KT(14승12패)를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고양 오리온(15승12패)과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져 4위다.

서명진은 1쿼터에서만 13점을 올리는 등 20점(5어시스트)으로 펄펄 날았다. 20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숀 롱은 28점 9리바운드로 얀테 메이튼(18점 6리바운드)과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고, 새롭게 합류한 버논 맥클린(2점 9리바운드)도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DB 유니폼을 입었다가 자유계약(FA)을 통해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김민구(6점)는 알토란같은 3점슛 2개로 힘을 보탰다.

최하위 DB(7승21패)는 2연패에 빠졌다.

서명진은 1쿼터부터 3점슛과 속공으로 DB 수비를 무력화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강력한 압박으로 DB의 공격을 무디게 했고, 턴오버를 유발하면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3점슛도 승리 요인이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서명진의 패스를 받은 롱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79-65, 14점차로 달아났다.

이상범 DB 감독은 로테이션 운영을 통해 두경민, 김종규 등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DB는 9일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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